[제4차산업]핵심 원료(?) 빅 데이터

 

출처 : https://www.gseek.kr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직후 미국 여론조사연합회는 반성문(?)을 공개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신을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브렉시트 투표'도 여론조사는 실제 결과와 반대였습니다.

하지만, 두 사건 결과를 맞춘 녀석이 있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원료라 불리는 빅 데이터입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구글 검색 횟수 1등 🥇 , 각종 SNS 공식 계정 구독자 수도 두 배가 넘게 앞섰던 후보가 바로 도널드 트럼프 였던 것이죠.
빅 데이터를 사용하면 우리는 숨겨진 표심까지 알아낼 수 있습니다.

매년 쏟아지는 모바일 *트래픽이 DVD 330억 장 분량(130억 엑사바이트 추정)의 어머어마한 양입니다. 이를 분석하는 것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원료인 빅 데이터 입니다.

빅 데이터란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 분석하여 가치 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생성된 정보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대응 및 변화를 예측하는 정보화 기술입니다.

빅 데이터의 특징은 3가지로 크기(Volume), 속도(*Velocity), 다양성(Variety)입니다.
첫째, 크기(Volume)는 일반적으로 수십 *테라바이트 혹은 수십*페타바이트 이상 규모의 데이터 양을 의미합니다.
둘째, 속도(Velocity)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속성입니다.
셋째, 다양성(Variety)은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의미하며 종류에 따라 *정형, *반정형, *비정형 데이터로 구분 됩니다.

*Velocity : 한 점에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를 나타내는 양으로, 시간이나 길이와 같 스칼라양과는 달리 크기와 방향성을 가진 벡터 양으로 이해해야 한다.
*테라바이트 : 1000기가 바이트, 즉 1조 바이트(1 TB = 1012 bytes = 1,000,000,000,000 bytes)
*페타바이트 : 1000테라 바이트, 즉 1,000조 바이트(1 PB = 1015 bytes = 1,000,000,000,000,000 bytes)

빅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 중 하나가 아마존 입니다.
2억 명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제품 추천하는 작업에 빅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소비자가 어떤 상품을 구매할지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류 배송 준비 예측 시스템을 도입 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연매출 66조원을 기록하는 세계 최대 유통 기업이 되었습니다.

‘스마트 팜'도 빅 데이터를 활용한 사례입니다. 온도, 습도, 일조량 등을 빅 데이터화 하여 농작물에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히 공급한 결과로 기존 대비 생산량을 급격히 증가 시켰습니다.

스스로 학습하는 똑똑한 기계 *딥마인드의 알파고와 도시의 교통 흐름 파악 및 감염병 확산 차단영역까지 모두 빅데이터를 핵심 연료로 활용한 것입니다.

*딥마인드(DeepMind) :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를 개발한 영국의 인공지능 개발회사. 2010년 설립. 2014년 구글이 인수. 2016년 3월 알파고와 이세돌 바둑대결로 전세계 사람들에 관심을 받음(결과는 3:1 알파고 승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 데이터는 핵심 기술로, 전세계 정부와 기업들이 앞다퉈 투자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테라바이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페타바이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속도

딥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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