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산업]사물인터넷(IoT)

 

출처 : https://www.gseek.kr

  스페인의 항구 도시, 바로셀로나에는 도시를 바꾼 비밀이 있다고 합니다. 50개의 거리에 설치된 약 1,100개의 가로등이 그 비밀인데요.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되어 스스로 밝기를 조절하는 것은 물론 교통상황 및 치안유지까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사물인터넷 : 1999년 케빈애시턴이 처음 고안했다. 그는 1968년 영국 버밍엄 출신으로 런던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1995년 부터 2004년까지 프록터앤드갬블(P&G)의 브랜드 매니저로 일했다. 여기서 재고 관리 시스템 효율화 방안을 찾다가 전자태그(RFID)를 연구하게 되었는데 이를 계계로 1999년 MIT 학자들과 함께 RFID 연구 기관인 오토아이디센터를 설립했다. 당시 RFID를 모든 물건에 부착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했는데 이 아이디어가 IoT의 시초다. 

사물인터넷은 사람, 사물, 공간,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서로 연결되어, 정보가 생성/수집/공유/활용 되는 초연결 인터넷을 의미합니다.

개발 초기에는 연결 중심의 IoT로 캐빈애시턴 처럼 모니터링과 제어를 위해 각종 사물들에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했습니다. 사람과 사물, 그리고 사물과 사물 간의 인터넷 기반 상호 소통이 주목적이었던 것이죠.

하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이하 'AI') 기술의 발달과 함께 학습, 추론, 판단하는 인지기술 기반의 지능형 IoT로의 발전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자율자동차, 로봇, 드론 입니다.

생활 속 IoT 활용사례는
1) 물이 부족하면 알아서 '물이 부족하다' 며 깜빡이는 정수기로 센서를 통해 제품 상태와 그 외부 환경에 대한 변화에 대응하는 알림 기능
2) 보일러는 켜 두고 나왔을 때,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보일러 전원을 OFF 시키는 기능
3) 냉장고-TV-에어컨 등 가전 제품간 연결되어 사람의 개입이 없어도 사물끼리 알아서 정보를 주고 받아 처리하는 기능
4) 스마트시티의 경우, 도시간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날씨, 교통, 공기 상태 등의 데이터를 교환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효율적 생활을 위해 최적의 도시 상태 제공 기능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마트 우산, *스마트 토트백, *스마트 케어도 IoT 활용 사례 입니다.

*스마트 우산 : 위치 서비스, 날씨 정보, 온도/기압/습도 센서, 알림 LED

*스마트 토트백 : 내부에 LED조명이 부착돼 가방 안 물건을 찾기 쉽게 해주고, USB포트가 내장돼 스마트 기기 충전 가능

*스마트 케어 : 약 복용시간 알림, 환자 정보를 의사에게 실시간 전달해 피드백 받기, 건강 상태를 파악해 운동법 및 식단 제시

4차 산업혁명은 사람과 사물 모든 것이 연결된 초연결 사회이며, 초연결 사회의 구현을 위한 필수 기술이 바로 IoT입니다.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된 세상 - 사물인터넷 IoT(Internet Of Things)시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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