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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레스트에서 커리를 먹고 카페는 오드리햅번과 함께 ^^ 본문

일상이야기/밥집

에버레스트에서 커리를 먹고 카페는 오드리햅번과 함께 ^^

그랜드슬램83 2020. 6. 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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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녀로부터 카톡이 왔어요. 커리를 먹자고 한거예요. 실은 저희는 커리를 좋아해요. 그런데 자주가던 커리 식당이 없어지는 바람에 2년여를 쉬고? 있더랬죠 ㅋㅋ
일 끝나고 여의도에서 영등포로 접근을 했어요. 퇴근 시간은 워낙 막히는 구간이고 아직 약속시간도 넉넉히 남았기에 걸었어요. 한.. 30여분 걸었나?^^; 오는 도중 길을 물어보시는 행인분에게 길도 안내해주고 하다보니 저기 앞에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 에베(버)레스트!!가 보이네요!^^

지하네요~ㅋ
입구
이미 많은 손님들이 있었어요.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촬칵~ㅋ
기본 테이블 세팅~
2002년 오픈 된 한국내 네팔 음식점 이라네요^^여기 포함 여러 지점이 있다고 해요.
내부 모습
라시 나왔어요. 요거트 같더라구요. 저는 바바나라시를 주문했어요.
갈락난^^
치킨칠리커리같아요. 치킨머설라
마지막에 나온 탄두리 치킨
입구
입구
입구

 오드리햅번을 좋아하는 나의 그녀~ 용케 카페 1953 위드오드리 라는 곳을 찾아 냈더라구요. 저보다는 역시 잘 찾아 내는 거 같아요~ 버스를 타기 보단 걸어 가기로 했어요. 그녀의 신발이 걱정되긴 했지만 괜찮다고... 그래서~~간만에 워킹 데이트였죠~^^ㅋ 비도 적당히 뿌려주더라구요~ 글치만 제 양손에는 가장과 우산이 쥐어져 있어 바빴어요~ㅋㅋ
어둑어둑한 공장 지대를 지나 갔어야 했어요. ‘이런데 뭐가 있나? 무서운대?!’ 를 말하다보니 저 앞에 아이를 앉은 동네 주민의 모습이 보여 안심이 되었다죠. 입 간판도 제대로 보이지 않아 ‘뭐야?’ 뭐 있겠나 했어요..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간 그 곳에 오드리 햅번 피규어 등이 눈앞에 펼쳐졌죠.ㅋㅋ 사진 찍고 우와우와~를 내질렀답니다. 음료 주문도 뒤로 미루구요~

 신도림역에서 지하철로 귀가를 하려 했는데! 택시를 타고 가고 파서 택시 타고 귀가 했어요~! 오늘 데이투 기분 좋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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