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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화도 가볼만 한 곳 베스트 4 본문
첫번째 방문지는
높이 472.1m. 원래 이름은 두악(頭嶽)으로 마리산·머리산이라고 불리는 마니산입니다.
마니산은 고조선의 단군 왕검이 강림한 장소로 높이 5.1m의 참성단이 위치해 있습니다. 참성단에서는 전국체육대회 성화의 *채화와 매년 개천절에는 *제전이 진행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채화 : 오목 거울이나 볼록 렌즈 따위로 태양 광선을 받아서 불을 얻음
*제전 : 성대히 열리는 체육, 예술, 문화 등의 행사
‘왕복 2시간 반입니다.’ 라는 관리인의 대답을 들은 저희 일행은 등산이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매표소 앞에서 간단하게 촬영만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 했습니다.
마니산 등산정보
등산난이도 : 하
경로 : 상방리 매표소 → 단군로 진입로 → 372계단 → 참성단 →기도원길 → 단군로 진입로
거리 : 약 6.0km
소요시간 : 2시간 20분
매표소 요금있음(개인어른2,000원)_등산객 매표는 사라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
주차장 : 무료
두번째 방문지는
덕진진, 초지진, 용해진, 문수산성 등과 더불어 *강화해협을 지키는 요새 중 하나인 강화광성보입니다.
*강화해협(江華海峽) :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경기도 김포시 사이의 해협으로, 염하(鹽河)라고도 불림. 해수면 높이차이로 물살이 빠르며, 강화대교와 강화초지대교가 육지와 연결
광성보는 효종 9년(1658)에 최초 설치되어, *숙종(1674~1720) 때에 용두*돈대, 오두돈대, 화도돈대, 광성돈대가 구축됩니다.
*돈대 : 주위보다 높고 평평하게 땅을 돋우어 만든 장소
*효종 : 조선 17대왕, 병자호란 패배로 청나라에 볼모로 8년을 머뭄, 대동법 3남지방 실시
*숙종 : 조선 19대왕, 붕당정치의 모순 폭발현상으로 당쟁이 극히 심한 시기, 대동법 전국실시
*영조 21년(1745)에는 성문을 만들고 ‘안해루(按海樓)’라 명명합니다. 누르다, 어루만지다 안(按)으로 바다를 통해 들어오는 외적의 침입을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영조 : 조선 21대왕, 조선후기 탕평책, 균역법/신문고 제도 실시, 실학권장
1871년 *신미양요의 격전지 강화광성보. 미군함대와 열세한 무기로 맞서 싸운 조선군. 결과는 조선군 대다수가 순국하고 성도 파괴 됐습니다.
이후 부서졌던 성은 1976년 복원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신미양요 : 조선과 미국간의 전쟁, 광성보와 덕진진을 점령한 미국함대는 조선에 심각한 피해를 입힘.
저희가 들른 곳은 광성보포대/광성포대, 안해루를 지나, 손돌목돈대와 용두돈대를 돌아보고 다음장소로 이동 했습니다.
입장료 : 성인 1,100원
소요시간 : 1시간 이내
주차장 : 무료
세번째 향한 곳은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하죠.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도 배가 부르고 난 뒤에 재미가 난다는 말을 충실히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나루터꽃게집 입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간장게장+양념게장+꽃게탕을 시켰습니다^^.
강화도 여행 오늘의 마지막 방문 장소는 조양방직입니다.
60여년을 방치되었던 장소를 개조
2018년 새롭게 연 테마카페 조양방직은 강화도의 필수 방문 코스입니다.
1933년 강화도 갑부 홍재묵/홍재용 형제가 설립한 최초의 민족자본 공장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방직물은 품질이 좋아 중국까지 수출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1958년 문을 닫게 되었고 이후 단무지 공장, 젓갈 공장을 거치며 폐허로 방치 상태 였습니다.
2017년 새주인을 만나 1년여의 보수공사를 거쳐 지금의 테마카페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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