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여수 10경 섬자체가 동백꽃 오동도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속한 섬으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섬 오동도입니다.
1935년 연장 1,213m(동쪽 445m, 서쪽 768m)의 방파제를 만들며 육지와 연결되었고 이로써 관광객들은 도보로 탐방이 가능합니다.
섬 전체가 높이 100m 내외의 완만한 구릉지이며
해안을 따라 소라바위·병풍바위·지붕바위·코끼리바위·용굴 등의 기암절벽이 있습니다.

오동도에 입장하려면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였어요. 섬 전체를 둘러보기 보다는 음악분수까지만 다녀오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오동도 음악분수는 너비 45M 높이 30M 규모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원의 의미를 담아
12종 2012가지의 분수 형태로 설계 되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해서 들은 음악은 버스커버스커-여수 밤바다,
이디나멘젤(프로즌2)-Into the unknown 을 비롯해 트로트와 심포니 등으로 다양해서 더욱 신이 났었어요.

노을 질 무렵에 오면 더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겠다 싶었어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발열체크 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

건너편에 보이는 여수 소노캄 호텔

임진왜란 당시 수군 연병장으로 이용된 오동도.
당시 이순신 장군이 시누대(산죽(山竹)로 화살을 만들어 왜군을 물리 쳤다고 합니다.

중앙광장 약무호남 시무국가

중앙광장 약무호남 시무국가

비석의 내용: 호남은 곡창이고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에 “만약에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호남을 지키기 위하여 한산도에다 진을 폈습니다 라는 내용인데 이 충무공이 계사년 4월에 지평 현덕승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발췌하였다고 하네요.

동절기를 제외하고 운영되는 음악분수대

음악분수대

음악분수대

음악분수대

음악분수대

음악분수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기념관

도보와 자전거 대여 이외에도 섬 안으로 들어가는 교통 수단으로는 동백 열차를 비롯해 유람선, 모터보트 등이 있습니다. 특히 유람선과 모터보트를 이용하면 오동 일대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병풍바위, 용굴, 지붕바위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동도 등대에 오른다면 남해바다를 한 눈에 볼수 있습니다.

여수항경치노래비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16a0497a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e3f78829-970e-4762-84db-f92d7ed281ef&big_category=A01&mid_category=A0101&big_area=38

-번외-

이번 여행에서 여수순천이 주 관광지 이었어요.
여수에서는 오동도를 포함해 여수 밤바다 포차거리, 돌산공원을 들렀고 순천에서는 숙박 및 순천국가정원, 순천만을 다녀왔죠. 여행 후 즐거운 마음에 이곳 저곳 포스팅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여수 순천은 확실히 국민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더라구요.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저도 직접 그 국민중에 하나가 되어 즐거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려는 찰나 여순(여수순천)사건에 대한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제주 4/3사건과 함께 70년동안 진실의 문이 열렸으니 마무리 작업을 해줘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수 순천이 겪었던 아픈 과거로 고통을 겪고 계신분들을 그냥 내버려 두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세요^^.

[국회]여순사건 특별법 어디로 가는가? - https://captainkorea83.tistory.com/m/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