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 스와프?(currency swaps) 그게 뭔대?

통화스와프(currency swaps)는 국가간 외환거래 방법 중 하나로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 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환율이 급등하거나 갑자기 폭락하면 기업과 경제가 크게 타격을 받기 때문에 외환을 필요로 하는 국가는 비록 자국 통화 가치가 저평가 되는 불이익을 감수,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임시 방편으로 이를 사용한다.

이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주가가 연일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3월19일 한국은 촉진을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와 전격적으로 통화스와프를 6개월간 체결한다는 것이다.

예로 A가 은행에서 천만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다고 생각하면 6개월간 약정된 이자율로 한도 내에서 필요한 만큼 빼내어 쓸수 있으며 해당 금액에 대해서 이자만 내다가 만기시에 원금을 돌려 주는 방식이다.

급전이 필요한 A씨 천만원 한도 이자율(금리)5% 6개월만기 마이너스 통장 개설하여 오백만원을 인출하였다고 하자. A씨는 이로인해 25만원의 이자를 6개월간 내야하고 빌린 원금은 만기에 상환하는 식이다.

개인을 위한 마이너스통장 예시

통화스와프는 국가 A와 B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는 것이고 만기일까지 한도 내에서 정해진 환율로 꺼내 쓸수 있으며, 해당 금액에 대하여 매달 이자를 내다가 만기시에 원금 상환하는 방식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상황에 따라 꺼내 쓰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본다.

개인이 은행에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고 사용하는 것도 일정 신용등급 하락에 영향을 주듯이 이번 국가간 통화 스와프도 동일한 영향을 준다고 보는 것이 타당 할 것이다.

참고로 개인과 국가가 다른 부분으로 개인과 은행 사이에는 이자율(금리)을 적용하고 국가와 국가간에는 고정환율과 이자율(금리) 담보(신청국 통화)을 적용 한다고 보면 되겠다.

- 600억달러 짜리 통장 규모만 매스컴에 나오는데..이 시점에서 정작 궁금한건 이자율(금리)는 얼마인지도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 -

통화스와프를 이해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개인적 이해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written by grandslam83 based on 202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