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얼마만인가? 주말동안 책 1권을 읽은 것이..

시작하고 고작 십여장을 넘기면서, 남은 장수들을 보며 그만 볼까? 하는 마음이 엄습했다!

그래도 기왕 시작한 마음 흩어지지 않게 쉬엄쉬엄 쉬어가며마음을 다 잡고 독서에 집중하려 노력했다.

눈으로만 보는 묵독도 해보고, 소리내어 크게 읽어 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아침 10시부터 시작한 독서가 밤12시 쯤 마무리 됐다.

너무 오래 걸렸나? 라는 생각도 있지만, 그래도 세웠던 계획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

독서의 마지막 마무리를 위해 다 보고 나서 서평을 써보려니... 무엇을 보았는지도.. 기억도 안나고.. 어떻게 첫 글자를 써야 할지 도무지 감이 안온다ㅠㅠ

그래도 주말 하루 동안 독서에 빠져 본 경험과 부족한 독서 후 서평을 쓰는 법을 독서 카테고리에 넣어 습득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독서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으로 리더(Leader)가 되려면 리더(Reader)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었다.

리더(Leader)가 하는 일중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정하고 거기에 따라 팀원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정해야 하는데 한마디로 시대와 트렌드를 읽지 못하는 조직은 결국 시장에서 퇴출되고 만다는 것이다.

그 예로, ‘최고의 필름 브랜드’ 코닥을 보면 단박에 이해 할 수 있으며 그들은 디지탈 환경이 가져올 변화를 감지 못했고, 결국 100년이 넘는 역사에 마침표를 찍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코닥의 CEO가 디지탈 트렌드를 조금만 더 기민하게 포착했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점을 지적하며 작가는 독서의 중요성 및 독서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서점의 매대만 이라도 한 번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트렌드를 파악하고 시대를 읽을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골드노트 국내도서 저자 : 사이토 다카시(Saito Takashi) / 김효진역 출판 : 인터파크 2015.06.03 상세보기

본 후기는 2019년 12월30일에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