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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민법 과목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 저 역시 2024년 여름, 30년 만에 처음으로 법률 공부를 시작하면서 큰 벽에 부딪혔습니다. 특히 갑을병정무가 등장하는 기출문제집은 마치 외계어처럼 느껴졌죠.하지만 도서관에서 만난 한 권의 책이 제 공부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놓았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쓴 민법책'입니다. 성균관대 출신의 변호사 오수현 저자가 군법무관 시절 3년에 걸쳐 집필한 이 책은 제10회 브런치북 대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입니다.초보자를 위한 쉬운 민법 입문서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운 법률 용어와 개념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피고와 피고인의 차이, 해제와 해지의 구분, 쌍무계약의 개념 등을 명확하게 설명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