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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위메프 판매 수수료 2.9% 시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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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위메프 매출은 3853억원, 영업 손실은 542억원이었다고 한다. 이는 2019년 대비 매출은 17%, 영업 손실 규모는 약 29% 감소다. 지난해 초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온라인 마켓 기반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을 비롯 네이버와 카카오가 비약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는 정반대이다. 반등을 위해 21일 위메프는 특단의 조치를 내놓을 수 밖에 없었던 듯 하다.
해당 조치는 바로 온라인몰 업계 최저 수수료 2.9% 였다. 이커머스 경쟁자인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의 수수료보다 낮은 수수료를 책정한 것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판매자를 끌어들여 상품의 종류를 늘리고 구색을 맞춰 구매자들을 위메프로 끌여 들이려는 특단의 자구책이다.
결제대행(PG) 수수료를 포함하여 일괄 2.9% 수수료를 적용하며 매출 연동 수수료 외에 별도의 수수료 등을 더해 5% 이상인 스마트스토어라는 점을 비교할 때 파격적인 수수료 비율이다.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판매자 수가 약 40여만명인 가운데 금번 특단의 조치가 10만여명 수준인 위메프 상품 판매자를 더 끌어 들여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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