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데이스토어

최저가와 새벽배송을 원하는 고객은 이제 위메프로 갈아 타도 좋을 것 같다. 다음달 부터 무료 VIP 멤버십 서비스를 시행하기 때문. 결제 금액과 무관하게 전월 기준 5회이상 상품을 구매하거나 또는 횟수와 관계없이 30만원 이상 구매를 했다면 자동으로 VIP 혜택이 주어진다고 한다. 더불어 매달 할인쿠폰 11,000원을 제공하며 생필품의 경우, 인터넷 실시간 최저가 트래킹을 통해 최저가와의 차액을 할인쿠폰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서프라이즈 혜택'도 마련. 비정기적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개편안은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다음달부터는 고객 반응을 수렴하여 최종적 개선안을 적용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커머스 업계간 배송과 가격 전쟁에서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갖추려는 자구책이다. 업계 최저 판..

지난해 위메프 매출은 3853억원, 영업 손실은 542억원이었다고 한다. 이는 2019년 대비 매출은 17%, 영업 손실 규모는 약 29% 감소다. 지난해 초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온라인 마켓 기반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을 비롯 네이버와 카카오가 비약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는 정반대이다. 반등을 위해 21일 위메프는 특단의 조치를 내놓을 수 밖에 없었던 듯 하다. 해당 조치는 바로 온라인몰 업계 최저 수수료 2.9% 였다. 이커머스 경쟁자인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의 수수료보다 낮은 수수료를 책정한 것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판매자를 끌어들여 상품의 종류를 늘리고 구색을 맞춰 구매자들을 위메프로 끌여 들이려는 특단의 자구책이다. 결제대행(PG) 수수료를 포함하여 일괄 2.9% 수수료를 적..

몇 년 전 네이버의 대표 서비스는 블로그와 지식인 이었다. 필자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어느샌가 블로그기반 마켓인 ‘스마트스토어’가 활성화 된다. 기존 블로그마켓의 업그래이드 버전으로 소규모 판매자도 자신만의 쇼핑몰을 가질수 있게 되며 인기가 좋다. 또한 로직이 블로그와 같아 블로그를 성장시키는 방법과 동일한데 스마트스토어를 배운다는 것은 결국 블로그 운영 기본 원리도 배우는 것이라 보면 되겠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쇼핑몰과 블로그의 장점이 결합된 블로그형 쇼핑몰이 바로 스마트스토어다. 상품 판매 수수료를 제외한 추가 운영비가 없다. 그러므로 사업시작 초기에 느끼는 어려움 중에 하나인 자금 부족 압박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네이버의 다양한 검색 결과에 나의 상품이 노출되므로 고객을 빠..

네이버 이커머스 플랫폼. 스마트 스토어로 소상공인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신규 창업 건수가 2만 건 이었던 것이 지난해는 월 3만3천건 규모로 증가하며 거래액도 17조를 기록 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와 함께 월 1억원 이상 매출 발생 스마트스토어는 4천여건 이라고 하니 놀라운 성장세 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비접촉 시대가 성큼 다가운 이유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여타의 이커머스 판매자들 사이에서는 '빠른정산'을 꼽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 배송완료 다음날 지급하는 정산비율을 90%에서 100%로 확대 하는 등 이는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큐텐 보다 더 빠른 수준입니다. 또한, 수수료를 받아 왔던 '퀵에스크로' 서비스도 중단한다고 하니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