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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기자의글쓰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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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을 하기위해 사람들은 글을 씁니다. 아무리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 글을 쓰더라도 필자의 주관적인 관점을 벗어 날수 없다는 겁니다. 소설가도 수필가도 자기가 원하는 주장을 위해서 글을 쓴다는 거죠.기업직원이 쓰는 보고서에도 목적이 있듯이 모든 글, 아니 모든 창작물은 그런 법이라고 기자의 글쓰기 필자 조차도 주장합니다.자기 자신이 갖고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위해 이러이러한 팩트, 이러이러한 재료를 버무려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영화를 찍는다는 거죠.이 팩트가 제대로 수집되지 않는 상태에서 글을 쓰게 되면 오로지 주장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기억, 경험, 자료, 인터뷰 등 글 재료가 풍부하더라도 미리 설계되지 않은 글은 주장만 남게 된다고도 합니다. 주장만 있는 글은 재미도 없어진다죠. 설계와 ..
칼 마르크스라는 학자가 있습니다. 이 사람이 한 말이 '벌이 건축을 잘하는냐 아니면 사람이 건축을 잘하느냐' 입니다. 벌집은 육각형 구조입니다. 또한 많은 애벌레를 넣고 살 수 있을 만큼 안정적 입니다. 그렇다면 벌들이 기술자일까요? 아니면 사람이 기술자일까요? 마르크스는 당연히 사람이라고 얘기 합니다. 벌들은 의식없이 DNA에 있는 정보를 토대로 집을 짓습니다. 결코 네모나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네모나게 만들라면 만들고, 육각형으로 만드라면 만들고 원으로 만들라면 그렇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의식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할수 있습니다. 의식적인 노력이 글쓰기에서는 '설계' 이고 '디자인' 입니다. 설계를 해야 동그란 벌집을 만들 수 있습니다.기자의..
글쓰기에 있어서 발상을 전환하려 합니다. 글은 상품이다. 독자에게 팔기 위해 내가 만드는 상품이다 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제조업이 됐든 금융업이 됐든 한 업체가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가 있습니다. 바로 생산 계획입니다. 어떤 상품을 어떤 재료로 어떤 방식으로 만들까를 먼저 정해야 생산에 돌입할 수 있는 겁니다. 글도 마찬가지죠. 그렇다면 왜 글쓰기가 아니고 글 생산이어야 할까요? 일기장에 쓴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글은 대개 남에게 읽히기 위해 씁니다. 결국 글은 독자가 읽어줄 때 유의미한 글이 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팔리지 않는 상품은 무가치합니다. 읽히지 않는 글은 무의미합니다. 그래서 업체들은 저마다 계획을 세우고 상품을 만드는 겁니다. 글에서는 이 단계를 '디자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