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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지리산종주 1박2일(성삼재 노고단서 천왕봉 백무동 야영장까지) 본문
등산일 : 2017년 9월22일~23일
등산일정 : 지리산 1박2일 종주(성삼재~천왕봉~백무동 야영장)
3년전.. 지금 돌이켜 보니 힘들었던 지리산 종주였어요. 마지막날 천왕봉에서 백무동 야영장까지 내려오는 도중 다리가 풀려 스틱에 의지했음에도 기어서? 내려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힘든건 기억에 오래 남는게 맞나봐요. 지리산 종주 갈때는 특히!! 스틱과 무릎보호대를 착용은 필수라는 걸 몸소 체험했어요~그러나 이걸 종주 끝나는 시점에 깨달았죠 ㅋㅋ 또한 그 당시 여친께서 신발 밑창이 떨어져 나가는 바람에 장터목 대피소에서 얻은 의료용 붕대 묶어주기도 했었습니다.
종주 준비 사항으로는 배낭구매, 식단 정하기 와 식량 준비, 등반코스 확인 및 대피소 예약하기도 진행했었죠.
1박2일 산행인만큼 나름? 꼼꼼히 준비했었습니다.
성삼재 탐방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백무동 야영장으로 하산을 했어요. 원점 복귀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그당시 택시비는 4만여원? 이었던 걸루 기억합니다. 택시 기사께서 해주셨던 말로 이씨 조선시대 지리산 산골로 들어온 조상분들 이야기도 들려주셨어요. 또 기사님 어릴적에는 아침 운동으로 천왕봉 다녔다고 했어요.ㅋㅋ 저희에게는 지리산 기운 받아가서 (원하는 분야에서) 꼭 성공 할 거라고 덕담도 해주셨죠.^^
당시 몰랐었던 사실.. 지리산종주인증제를 2016년 부터 구례군청 문화관광과가 진행해오고 있는 것이죠. 인증수첩과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로 종주 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상기 링크를 통할 경우, 소정의 수수료가 작성자에게 지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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