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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등산

[등산]산행을 위한 10계명(산행안전수칙)

그랜드슬램83 2020. 6. 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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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바른 보행법

같은 등산로를 오르더라도 힘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러므로 불필요한 무게를 줄이고 이와함께 발바닥 전체로 디뎌야 합니다.
또한 평소보다 보폭을 골프공 하나 크기만큼이라도 작게 하면 효율적인 보행에 도움이 됩니다.
산의 경사각도에 따라 상체를 앞으로 조금 굽히고, 내딛는 발바닥에 몸의 무게중심을 이동시킵니다.
이때 호흡은 발을 내딛기 전에 숨을 들여 마시고 발 디딜 때 뱉으면 좋습니다.(발이 몸과 가까우면 들숨, 멀어지면 날숨으로 기억하면 쉽겠네요^^)

2. 가까운 거리부터 시작해 먼 거리까지 늘려간다.

모든 운동에는 부하원리가 적용되는데요. 즉, 힘과 지구력을 향상시키려면 우리 몸에 저항을 증가시켜야 하는 거죠.
(몸에 저항이라~전문 용어네요..; 몸을 힘들게 한다?로 이해하면 될까요~ㅋㅋ)
근육의 힘이란 반복된 훈련을 통해서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쉬운 곳부터 시작해 운동량과 속도를 점차 늘리면서 신체 적응능력을 서서히 향상시켜야 합니다.(처음부터 무리하게 산행 하지 말란 말이군요~)

3. 평형과 리듬이 필요하다.

처음 산행을 시작하는 초보자일 경우, 30분 걷고 5분간 휴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급한 마음에 빨리 가려고 보폭을 넓게 하고 속도도 빨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무리하게 속도를 높이면 쉽게 피로해 집니다.
보폭은 개인에 따라 다르나 성인의 경우 보통 75cm, 분당 115보 정도가 적당합니다.

4. 보행의 기본자세

양 어깨의 힘을 빼고 편한 자세로 상체를 앞으로 조금 굽히고, 무릎은 조금만 올리면서 걷습니다.
땅을 밟을 때는 발끝이나 발꿈치를 쓰지 말고 발바닥 전체로 안정감 있게 밟아야 합니다.
경사진 곳은 손을 크게 흔드는 대신 양 어깨를 좌우로 보폭에 맞추어 리듬 있게 흔들어야 합니다.
양손에는 가능한 아무것도 들지 말아야 하며 호흡은 자연스럽게 발걸음에 맞춤니다. 들숨과 날숨은 같은 간격으로 합니다.
숨이 가쁘다고 심호흡을 계속하면 산소 과다 섭취로 인해 현기증이 일어 납니다. 일정한 속도로 호흡하며 산행시의 힘 배분은 등산 40%, 하산 30%, 남은 30%는 예비력으로 간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산행예절

산행은 자연과의 만남, 사람과의 만남이 복합된 레져활동입니다.
자연에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며 다른 사람과 나의 쾌적한 산행을 위해서 산행예절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즐겁고 건강한 산행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탐방로에서는 특수한 상황(부상자 후송 등)이 아니면 한 줄로 걷는 것이 기본예절입니다.
오르는 사람이 우선이라는 원칙 대신 서로 양보해 주려는 배려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큰소리로 떠들면서 걷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특히 술에 취한 상태의 산행은 타인에게 피해를 줄 뿐아니라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 금합니다.

6. 자연보호를 위한 산행수칙

  • 산행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간다.
  • 산행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 암벽에 영구적으로 설치되는 피톤, 볼트, 하켄 등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 지정된 장소(양영장, 취사가 허용된 대피소 ) 외에서는 취사를 하지 않는다.
  • 산에서는 흡연을 하지 않는다.
  • 탐방로에서 벗어나서 걷지 않는다.
  • 단체산행에서 표시 리본을 설치했을 때는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
  •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않고 과일껍질 등을 버리지 않는다.
  • 애완동물을 데리고 산행하지 않는다.

7. 길을 잃었을 때

길을 잃었을 때는 아는 곳까지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런 다음 그 곳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원래 계획했던 방향을 찾아야 합니다.
만일 짙은 안개, 눈보라, 어둠 때문에 지형과 방향을 살필 수 없을 때는 그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자신이 정확히 알고 있는 지점까지만 되돌아 갑니다.

8. 혼자 조난됐을 때

지쳤거나 날이 어두워졌거나 악천후로 산행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섣불리 움직여서는 안됩니다.
가능한 방법으로 구조요청을 하고 그 곳에서 구조대가 올 때까지 체온과 체력을 유지하며 기다리는 편이 더 안전합니다. 산행하기 전에 가족에게 언제 누구와 어느 산을 어디로 올랐다가 언제 하산할 예정인지 간단하게 알려주어 혹시라도 조난을 당했을 때를 대비합니다.

9. 밤을 새워야 할 때

판초, 텐트 플라이, 비닐 등을 이용해 눈, 비,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임시대피 공간을 만들고, 젖은 옷은 갈아입어 체온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비바람을 막아줄 만한 아무런 장비가 없다면 비바람을 조금이라도 막아줄 만한 곳을 찾아야 합니다.
큰 나무 밑이나 숲 속에서 마른 낙엽을 끌어모아 낙엽 더미 속으로 들어가면 조금이나마 추위를 이길 수 있습니다.

10.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이 산행도 사전 준비운동이 필요합니다.

국립공원의 산행 형태를 보면 버스나 승용차로 공원입구까지 이동하여 아무런 준비운동 없이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은 평지를 걷는 것보다 휠씬 운동량이 많으며, 평소에 쓰지 않던 근육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야구, 축구 등 운동선수들의 시합 전에 충분히 몸을 풀어 각종 부상을 예방 하듯 산행도 산행 전, 후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줌으로써 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관절의 부상 및 근육 결림을 예방하고 빠른 피로회복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몸 풀기는 기본체조 후 스트레칭의 순으로 하되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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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아무생각 없이 한라산, 지리산 종주, 태백산 장군봉, 설악산 대청봉, 계룡산, 치악산 등을 등산 해왔는데요. 장비도 장비지만 안전산행수칙을 알아 두면 더더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네요~ 알고 있다고 뭐 별거 있나하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이렇게 정리해 보니 머리에 쏙쏙 들어올 뿐만아니라 ‘앞으로 할 산행에는 직접 적용해 봐야지~’ 하고 생각도 하네요. 모두들 안전산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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