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진단키트 60만건 미국 정부에 수출/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
외교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승인을 받아 수출 계약이 끝난 3개 업체 중 2개 업체 제품이 14일 선적 작업을 마치고 15일 새벽 3시 미국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2개 업체의 진단키트는 미국 연방정부가 조달하는 분량으로 미국 연방방재청(FEMA) 화물기에 실려 미국 켄터키주로 건너간다.
두 업체가 보내는 진단키트는 총 60만건을 검사할 수 잇는 분량으로, 계약 규모는 820만 달러로 우리 돈 99억 원 어치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한국산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했고, 그 뒤 국내 3개 업체 제품이 미국 식품 의약국(FDA) 사전 승인을 획득해 미국 수출이 가능해 진 것이다.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한국의 진단키트 수출에 고마움을 표시했고,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대사도 트위터를 통해 ' 한미 동맹은 공고하다' 며 감사의 뜻을 적었다.
코로나19 대응법과 진단키트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문 대통령에게 각국 정상들이 직접 구입 의사를 전해온 나라만 25개국을 넘어 가고 있다. 최근에는 노벨평화상 후보였던 U2의 보노도 서한을 보내 진단키트 구입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대한민국 화이팅~~
FDA(미국 식품의약국) : 미국의 보건후생성 산하 독립행정기관으로 미국내 생산, 유통, 판매되는 각종 식품/의료기구/화장품 등과 관련된 안전성 검토, 문제점과 위험성에 대한 감시를 한다.
FEMA(미국 연방방재청) : 미국 국토안보부 기관으로 지방 정부나 주 정부 만으로 처리하기 힘든 재난에 대응한다. 대한민국의 소방방재청과 동일하다.